미국이 비자갱신시에 인터뷰를 면제해주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전원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비자발급을 까다롭게 하는 새 제한조치를 채택하고 있다.미국은 또 테러 위험 국가들에 대해선 비자발급과 미국입국을 30일간 금지하고 모든 난민입국도 120 일간 중지하는 등 광범위한 여행 제한및 금지 조치를 취할 채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초강력 불법 이민자 색출·추방에 나설 것을 공식화하면서LA 한인 이민사회 불안감이 커졌다. LA시정부가 자체적으로 불체자 강제추방에 대응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한인들은 미리 추방재판 전문 이민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추방유예 DACA 행정명령이 폐지되더라도 “드리머들은 추방될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현재 트럼프 차기 대통령 팀과 인도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라이언 하원의장은 다만 형사범죄자에 대한 추방과 피난처 도시들에 대한 처벌, 국경장벽 건설 착수 등은 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새 행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려는 불법이민자 300만명 추방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이민자들이 많은 대도시들을 포함해 500곳 이상의 도시들이 거부하고 있는데다가 강요시 위헌이어서 대규모 이민단속과 추방이 실행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중동아랍, 무슬림, 북한도 포함하는 20여개 국가 출신 남성 방문자들과 영주권들까지 등록시키는 국가안보 외국인 등록제의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911테러사태 직후 시행됐던 NSEERS라는 악명높은 외국인 등록제를 재개하려는 것으로 보여 극심한 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