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가 드디어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디카프리오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수 차례 오스카 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수상에는 실패했다. 1995년 ‘길버트 그레이프’로 처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뒤, ‘에비에이터(2004), 블러드 다이아몬드(2006),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 등으로 남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